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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마이너 노트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7.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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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장명단에서 복귀하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쉐블러(Scott Schebler)는 신선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잠시 야구경기에서 떨어져있다보니 약간의 휴식도 취할 수가 있었고, 해서 머리가 깨끗해져서 좋았다고 합니다.


거의 20일가량의 리헵을 치르면서 곧 복귀할 크로포드(Carl Crawford)는 모든 것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건강함을 느끼고 있으며, 충분한 리헵도 소화하며 일반적인 야구 플레이를 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게되어서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다저스가 애틀란타로 향하고 있으며, 거기에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단 크로포드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좋은 타격감과 맞물려 프윅(Yasiel Puig)의 타격 하락세와 맞물려 메팅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프리드먼 체제에서 프윅을 파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까지 흘러갔다는 루머가 있는데, 일단은 피트 게몬즈 소식이라서 신뢰도를 운운할 정도의 가치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식중독에 걸려서 이틀동안 시거(Corey Seager)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장에도 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식중독이라는 것 자체가 움직이는 행위초차도 힘든 상황이기때문에 감독인 베리힐(Damon Berryhill)은 시거가 언제 복귀할지는 미정이라고 하는군요.

마이너로 강등되어서 첫 등판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으면서 3피안타 4실점이나 했던 가르시아(Yimi Garcia)는 조금은 회복된 모습을 보이면서 16일 경기에서는 삼진없이 1이닝동안 1피안타 1BB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 경기에서는 1.1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3K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케이힐(Trevor Cahill)은 오클라호마 지역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지난 몇 년간 허접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심감도 상실했고, 멘붕이 왔었고, 야구에 재미도 느끼질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의 느긋한 배려로 재미를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야구장에 오고 싶다고 합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4.2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 1BB/3K를 포함하여 다저스와 마이너딜을 맺은 이후 10.1이닝동안 5피안타 4실점 1자책 3BB/15K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ST에서 자신의 암-슬롯을 변경하여 90도에서 던지는 투구폼으로 변경했던 케이힐은 오히려 더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제는 과거의 자신 암-슬롯으로 돌아간 투구폼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과거처럼 자신의 릴리스포인트를 꾸준히 반복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암-슬롯을 변경하면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떤 암-슬롯이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지를 계속해서 실험하고 있는데, 그런 실험이 다 진행된 후 자신의 커맨드가 돌아간다면 어떤 카운트에서건 자신이 원하는 피칭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는군요.

과연 올시즌이 끝나기전까지 그 실험이 마무리될지는 모르겠지만, 오클라호마 시티나 털사에서 닷세에 한 번씩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는 투수가 되어준다면 다저스로써도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더 바라는건 불가능할테니 말이죠.

 

몇 일 전 소식인데, 털사의 마무리투수였던 호스트(Jeremy Horst)를 다저스가 방출해버렸습니다.


29살이 호스트는 32경기 38.1이닝동안 1.64ERA를 기록했지만, 42개의 삼진을 잡는동안 무려 20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WHIP가 무려 1.51이나 되었습니다. ERA나 삼진을 보면 놀라운 무브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언제까지 운빨로 살아남을 수가 없기에 이런 조취를 취한 것으로 보여지며, 호스트를 대신하여 지난 5월 애틀란타와의 트레이드를 통해서 데려온 후안 제레미(Juan Jaime)를 털사로 콜업시켰습니다. 이미 빅리그 경험이 있는 제레미는 다저스로 건너온 이후 AZL Dodgers부터 차근차근 레벨을 올라왔는데, 콜업 후 첫 등판했던 어제경기에서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동안 4개의 볼넷을 내줬습니다. 마이너쪽 소스에 따르면 아직까지 충분히 3자리 수 스피드를 낼 수 있는 페스트볼을 던질 수가 있지만, 여전히 제구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더블 A로 콜업된 아루에바레나(Erisbel Arruebarrena)는 첫 날에 홈런을 치면서 기대감을 1%갖게했는데, 원래대로 귀환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앤더슨(Chris Anderson)이 완투를 했던 날 유격수로 뛰었는데, 경기 후 감독인 샤인(Razor Shines)은 아루에바레나는 유격수 포지션 이외에도 2루와 3루수로도 뛸 것이라고 말했는데, 3경기 연속으로 유격수로만 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저스의 프런트 오피스에서 지시를 한 부분이지 않나 싶네요.


한편, 금요일에 털사에 합류를 한 아루에바레나는 비행기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2시 30분에 도착을 해서 부랴부랴 오네옥 피드(ONEOK Field)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런 후 타격 연습장소에서 약간의 대화를 한 후에 수비연습을 했습니다. 많이 알려져있다시피 올시즌 초 태엽성 행위를 하면서 30경기 출장정지처분을 받았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루에바레나는 비행기가 의도치않게 늦어져서 경기시간에 맞춰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불평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주어진 시간을 쪼개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한편, 이날 완투승을 기록하면서 텍사스 리그 다승 선두에 나선 앤더슨의 공은 환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좋았으며, 체인지는 뛰어났다고 합니다. 페스트볼의 로케이션을 좋았을때의 모습이었으며, 다저스가 드레프트할때의 모습처럼 투수진에서 리더십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서 털사의 코칭스텝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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