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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데이턴 (Grant Dayton),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5. 7.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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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어온 그랜트 데이턴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아봤습니다. 2010년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이말은....즉...올해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아서 서비스 타임을 갖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 FA가 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마이애미의 40인 로스터에는 두번 포함이 된 것이 있으며 모두 두번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올초에 마이애미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다른 팀이 클래임을 걸지 않아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갔군요.)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2679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은 우수한 편입니다. 하지만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한 이유를 찾는다면 역시나 1987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드래프트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Ranked Miami Marlins #17 prospect after the 2011 season

Ranked Miami Marlins #25 prospect after the 2012 season

Ranked Miami Marlins #21 prospect after the 2013 season


어번 대학 출신의 좌완불펜투수로 6피트 2인치, 19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어번 대학 출신이면 운동능력은 출중하겠네요.) 대학시절에는 매우 훌륭한 제구력을 보여주는 선발투수 자원이었다고 합니다. 주로 직구와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하는군요. 프로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투수판을 활용하는 위치에 변화를 주면서 쓸만한 슬라이더를 던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직구는 91~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최고 96마일까지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힘이 있는 직구로 타자의 헛스윙을 만들어 낼수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1~84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도 우타자에게도 위협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우타자의 뒷발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슬라이더라고 하네요. 우타자들이 어의없는 슬라이더에 스윙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요.)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직구와 슬라이더만큼 위력적인 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많이 던지지도 않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쉽게 공을 던지는 타입으로 미래에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이상의 가치를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담 리베라토레의 마이너리그 리포트와 유사하네요.) 가장 최근인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체인지업도 종종 플러스 구종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네요. 커리어 초반에 문제가 되었던 커맨드 이슈도 많이 개선이 되었으며 좌타자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140입니다.) 2013년 봄에 구단에서는 로스터 경쟁을 시킬 예정이었지만 피로 골절로 기회를 놓쳤다고 합니다.



나이가 좀 많기는 하지만 올해 PCL에서 보여준 성적은 PCL 최고의 좌완 불펜투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탈삼진이 줄기는 했지만 볼넷수도 많이 줄었기 때문에....투구폼을 보니...투구시에 팔각도가 슬라이더 전문 투수라고 봐야하겠네요. 슬라이더의 위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팔각도를 쓰리쿼터형태로 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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