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극심한 슬럼프를 겪기도 했던 스위니는 이제서야 마침내 타석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올바른 공에 타격을 하게 되었고, 정타(barrel)가 많이지면서 최근에 경기장 밖으로 타구를 날리는 빈도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위니는 꼭 홈런을 바라면서 타격을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룰(leadoff)에 맞는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하여 중심타선에 스파크를 일으킬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경기에 앞서 타격연습과정에서 번트연습도 하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스피드를 더 많이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분이며, 최근 10경기에서 4개의 홈런은 단순히 더 컴펙트있는 스윙을 가져간 것에 대한 결과물일뿐 자신은 여전히 타석에서 좀 더 컨택위주의 스윙폼으로 조정을 시도중이라고 합니다.
내일도 오클라호마 시티는 오마하를 상대로 경기를 하는데, 내일 오마하의 선발투수는 리헵중인 메들렌(Kris Medlen)이기에 추후 빅리그에서 상대할지도 모를 시거(Corey Seager)와 반스(Austin Barnes), etc...에게는 좋은 경험치를 쌓을 수가 있을 겁니다.
어제 부상으로 조기강판당한 베이커(Scott Baker)가 결국 DL에 올라갔는데, 사근부상이라는군요.
자신의 이름을 딴 파운데이션을 설립한 것도 암으로 부모님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부모님'이 되어주기 위한 취지로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캐쉬 본인도 청소년기에 차사고가 나서 아주 크게 다친 적이 있는데, 이로 인해 2011년에 엉덩이 수술을 받으면서 한시즌을 쉬었던 적이 있었던 캐쉬는 수술에서 회복되어 마운드에 다시 돌아왔을때 싱커대신에 커터를 더 많이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 이후에도 온전한 몸상태가 아니게 되면서 2012과 2013시즌 많은 시간을 던지질 못하면서 결국에는 불펜으로 컨버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방황하거나 일탈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조부모님밑에서 올바른 사람으로 커왔던 그이기에 드레프트되기 전부터 인성적에서 스카우트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왔던 캐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올시즌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가 있었으며, 현재까지 털사의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 3라운드로 지명되었던 딕슨(Brandon Dixon)은 시즌 시작을 더블 A에서 했지만, 너무나도 처참한 성적(.254/.272/.379)을 기록하며 다시 쿠카몽가로 내려오게 되었지만, 이 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털사에서 심햇던 문제는 61경기 248타수를 소화하면서 72개의 삼진(28.6%)을 당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하지만, 그런 삽질이 딕슨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쿠카몽가에서 뛰면서 부모님의 집에서 살고 있는데 딕슨은 자신은 항상 모든 공에 스윙할려고만 하는 버릇이 있기에 그것이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서 투구 인지능력을 키우는데 촞점을 맞추고 있는데, 현재까지 쿠카몽가에서 11경기 43타수라는 적은 샘플사이즈이지만, 현재로는 8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무려(?) 4개의 볼넷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좀 더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카운트 초반에 스윙을 제어하며 자신이 설정한 스트라익존을 더 인지하는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지난 달 중순부터 버듀고는 .439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제는 완벽하게 다른 타자가 된 것같이 보인다고 합니다. 타격폼을 바꾼 것은 순전히 자신의 생각이었으며, 자신이 판단했을때 스스로 그걸 잘 다룰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자만이 컸다고 합니다. 이제 다시 돌아온 타격폼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버듀고는 시즌이 끝날때까지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낮아졌던 그의 가치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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