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그들의 10라운드 픽으로 지명한 로간 랜던은 "Texas-Pan American"의 중견수로 올해 4학년입니다. 모두 예상을 할 수 있듯이 다저스가 저렴하게 계약을 맺기 위해서 지명한 선수입니다. 10라운드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이 14만 9700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지명을 통해서 다저스는 약 14만달러의 계약금을 절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5000~1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이 지급이 될테니....) 고교시절에는 야구와 풋볼에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4년까지 투수로 하던 선수였는데 지난해 서머리그부터 타자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자에서 투수로 변신하는 경우는 있지만...대학교 3학년에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을 했군요. 올해 대학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운동능력이나 야구 센스는 타고난 선수로 보입니다.
올해 대학 1부리그에서 0.382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21위, 0.476의 출루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29위를 기록했습니다. (많이 놀랍기는 하네요. 타자 전향 1년만에 저정도 성적을 기록하다니...) 올해 기록한 장타율은 무려 0.623군요. 팀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홈런도 8개, 도루로 17개를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과 스피드를 두루 보여주었습니다. (볼넷과 삼진 비율도 1:1로 우수한 편입니다.)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크지 않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오른손잡이 중견수로 여러팀에서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는 4학년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이 서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지명을 원했다고 하는군요.)
로간 랜던의 대학시절 성적:
http://www.thebaseballcube.com/players/profile.asp?P=logan-landon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로간 랜던을 텍사스주가 배출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82위로 평가를 했습니다. 즉...전체 드래프트 유망주로 평가를 하면....700~800위권 선수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별다른 스카우트 리포트가 없네요.) 싸게 계약하기 위해서 지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름 솔리드한 재능과 성적을 가진 선수를 지명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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