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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라 데뷔전 관련 소식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6. 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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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의 마이너조직과 마찬가지로 다저스의 더블 A팀인 털사도 로스터 무브가 많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감독인 샤인(Razor Shines)은 '전적으로 그건 조직을 위한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털사의 로스터 무브가 많은 것은 다저스가 WS를 거머쥐는데 필요한 목적이라면서 털사에서 가르치고 키워낸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받을 준비가 되었을때 기꺼이 그 선수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번타자겸 우익수로 출전했던 드레이크(Yadir Drake)는 7회초 수비에서 블레어(Carson Blair)의 홈런타구를 잡을려는 시도를 하다가 우중간 팬스에 부딛쳐서 잠시잠깐 못일어나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후 다시 일어났고, 교체되지 않은 가운데, 오늘 14회 연장까지 모두 뛰었습니다. 일단 쓰러진 후 트레이드와 감독이 필드로 달려갔고, 부상이 아님을 체크한 후에 경기에 계속 남을 수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오늘 털사의 경기는 경기결과보다는 올리베라(Hector Olivera)의 데뷔가 가장 주목을 받았습니다. 점심 후 경기장에 도착한 올리베라는 그로부터 한 시간 후에 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12번의 등번호를 배정받은 올리베라는 선발 3루수겸 5번타자로 배치되었습니다.


 

첫 타석에서 3구만에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는데, 조금은 성급하게 달라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3회 2번째 타석에서는 2구를 쳐서 강습내야안타를 기록하면서 미국에서 공식적인 경기에서 첫 번째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8회에 4번째 타석이었는데, 10구끝에 볼넷으로 출루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5개 연속의 파울을 걷어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에는 출루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총 6번의 타석에 들어섰던 올리베라는 상대투수가 자신에게 공을 총 27개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수치상으로 타석당 4.5개의 공을 던지게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비에 있어 평범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특별히 굉장하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이었다고 합니다. 1회에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냈고, 7회에는 땅볼을 1루로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이끌어냈습니다.


 

털사가 14회 연장을 했지만, 올리베라는 12회까지 뛰었으며, 그 중 2번의 수비기회만 있었고, 에러나 특별히 위험스러운 일도 없었기때문에 2번의 기회만으로 좋다나쁘다 라고 말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타석에서 약간 덤비는듯한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하이-페스트볼에 대해서 정타를 때려내기도 했고, 피칭인식과 웅크린 자세를 취하는 타격폼을 비춰봤을때 오프 스피드 피칭에도 잘 대응하리라고 생각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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