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조반, 도미니칸 윈터리그 참가

Yhency Brazoban, the former Dodgers closer, has been working out at Campo Las Palmas in preparation for winter ball. Does playing for Aguilas have a slimming effect?
브라조반이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참가한다네요. 올초 스프링 캠프(정확하게 기억안나네요)가 한창일때 다저스에 의해 방출되었는데, 멀하나 싶었는데 몸을 만들었다네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온통 라틴어라...ㅡ.ㅡ;; 구글번역기로 돌려보니(이거 진짜 허접하더군요) 대충 몸은 괜찮아졌다네요.

팀은 Aguilas Cibaenas에서 뛴다고 합니다. 올해 겨울리그 중에서 가장 빨리 개막한 것이 멕시칸 윈터리그와 베네주엘라 윈터리그네요.

얼마전에 40인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가 다저스와 다시 계약을 맺은 헤수스 카스티요(Jesus A. Castillo)가 멕시칸 윈터리그의  Naranjeros de Hermosillo팀에 소속되어있네요.

알프레도 바스타도(Alberto Bastardo)는 베네주엘라 윈터리그의 Bravos de Margarita팀에 소속되어있으며 7일날 1이닝 등판했습니다.

그 외에 다저스 소속 선수들이 더 있지만 현재론 눈에 띄는 인물이 둘 뿐이네요.

로스터를 찾아보면 선수 이름 옆에 빅리그 클럽이 표기되어있는데 확실히 멕시칸 리그에는 빅리그 선수들(혹은 산하 마이너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별로 없군요. 베네주엘라 윈터리그를 보면 엄청 많던데...

작년에 후친렁도 멕시칸 윈터리그에서 뛴걸로 아는데 이 선수도 윈터리그를 뛸꺼면 좀 더 경쟁력있는 무대에서 뛰는게 옳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브라조반이 겨울리그동안 몸상태가 괜찮다면 마이너계약을 제시하는 구단들이 나올 법하네요. 브라조반의 페스트볼은 당시에도 쓸만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