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는 알바하러 온 것이 아니다.

어제 다저스 합류 기자 회견을 했던 유격수 지미 롤린스 (Jimmy Rollins)가 2015년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인터뷰를 했군요. 뭐 다저스 입장에서는 올해 AA팀의 주전 유격수로 뛸 예정인 코리 시거가 시즌동안에 좋은 성적을 해서 2016년에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니...지미 롤린스와 재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 것이 더 좋겠죠. 어제 인터뷰를 보면 2015년 팀 리더로 활약을 할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은데....일단 건강하게 많은 시즌을 보내야 팀 리더 역활도 할텐데....

지미 롤린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4734

고향이 오클랜드이기 때문에 커리어를 서부지구에서 마감하는 것이 지미 롤린스가 선호하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일단 본인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팀에서 뛰는 것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기 때문에 2016년에도 서부지구 강팀과 계약하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본인의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필라델피아는 리빌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3년 이내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전력을 만들기 어려워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