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윈들+잭 애플린이 조합이면 다저스가 매트 켐프를 받아온 두명의 투수 유망주인 조 윌랜드+잭 애플린조합보다 더 가치 있는 조합으로 보이는데....37살짜리 노장 유격수를 위해서 준다는 것이 또 이해 불가네......대체 연봉 보조를 얼마나 받아 오기에.... 연봉의 절반 수준은 받아와야 이해가 되는 트래이드라고 할 수 있을것 같은데...어제 추진된 앤드류 히니와 하위 켄드릭의 트래이드도 그렇고..왜 이렇게 영입하는 선수 이상의 가치를 갖는 선수를 넘겨주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네요.
톰 윈들의 커리어 성적:
잭 애플린의 커리어 성적:
지미 롤린스의 커리어 성적:
윈들과 애플린이 모두 올해 투수에게 터프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뛴 선수인데...터프한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생존한 몇명 되지 않은 선발투수중에 두명입니다. 두선수가 아직 A+레벨에서 뛰고 있지만 내년 AA리그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가치가 크게 증가할텐데...그 1년을 참지 못하고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하네요. 캘리포니아리그에서 잘 던진 투수가 AA리그에서 무너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차라리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크리스 리드와 조 윌랜드를 넘기는 것이 다저스의 미래를 위해서 더 좋았을것 같은데.....선수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렇고.....창의적인 트래이드도 좋지만 선수 가치에 대한 정확한 판단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TOP 3 유망주만 지키면 만사 OK가 아닌데.....
우리팀 프랜차이스 스타는 싸게 넘기고..다른팀 프랜차이스 스타는 비싸게 사오네요.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비가 필요한 유격수가 필요했다면 차라리 스티븐 드류를 1년 계약으로 데려오는 것이 나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