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리노의 인터뷰권을 획득한 다저스

어제 새로운 GM을 선임한 다저스는 파즈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빌리 가스파리노(Billy Gasparino)를 인터뷰할 수 있는 권리를 파즈로부터 받아냈다고 합니다.

가스파리노는 최근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이 부분 핫스타라고 하는군요.

자이디(Farhan Zaidi)를 GM으로 임명하면서 반스(Josh Byrnes)를 선수개발과 프로 스카우팅에 관한 디렉터로 임명했는데, 과거 반스가 거져간 디백스와 파즈에서 같이 호흡했던 가스파리노를 추가적으로 영입할려고 한다는군요.

지난 2년간 파즈에서 스카우팅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그전 5시즌동안 토론토와 파즈에서 네셔널 크로스-체커를 담당했었습니다.

가스파리노는 지난 2년간 파즈에서 1라운드로 렌프로(Hunter Renfroe)와 터너(Trea Turner)를 지명했으며, 토론토에서 네셔널 크로스-체커로 임명되기 전에 서던 켈리포니아 담당 스카우트로 활동하면서 잰센(Casey Janssen)를 스카우팅하여 계약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파즈에서 담당하고 있는 직책이 스카우팅 디렉터이기때문에 마찰없이 다저스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한 직급 높여서 영입하는 수밖에 없는데, 들리는 루머에 따르면 senior executive로 영입할려고 한다고 합니다.

CA 롱비치 출신으로써 자라면서 다저스팬이었을 수 있는 가스파리노를 파즈가 다저스에 잃는다면 그들은 플레러가 파즈로 오면서 같이 데려온 포스터(David Post)가 크로스-체커에서 스카우팅 디렉터로 승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가스파리노의 철학은 로건 화이트의 그것과 비슷해서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플러켓(Bill Plunkett)기자는 단순히 (이뤄진다면) 화이트와 가스파리노의 스왑이 되어 가스파리노는 프리드먼의 군대가 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와함께 파즈시절 반스의 사람이었던 피클러(Jeff Pickler)도 다저스 프런트로 온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피클러는 반스와 디백스시절 advance 스카우트와 특별 보좌역을 담당했으며, 파즈에서는 프로 스카우팅을 담당했었습니다.

2009년에 애리조나 대학에서 보조코치로 활동했는데, 당시에는 외야수와 타자들을 교육시키면서 리쿠르팅에도 관여를 했다는군요.

아마도 다저스로 온다면 비슷한 룰을 담당하거나 반스 밑에서 프로 스카우팅쪽을 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 ESPN에서 'GM의 비밀스런 삶'이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디백스 시절의 단장이었던 반스에 관한 일처리에 관한 기사였는데, 지금은 사진이 모두 없어져서 피클러에 관한 사진을 올릴 수가 없네요.

구글링해보시면 사진은 보이는데, 백인 스포츠 선수의 표본같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