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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위치에 있는 네드 콜레티 (Ned Colletti)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4. 10.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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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 매체에서 다저스의 단장인 네드 콜레티가 위험하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아무래도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을 하면서 책임론이 구단내에서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해에도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할 경우에 돈 매팅리 감독의 자리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클래이튼 커쇼를 당겨쓰는 모험을 해서 돈 매팅리는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커쇼를 당겨 사용했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을 하면서 책임론이 흘러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2006년부터 LA 다저스의 단장으로 일을 하고 있는 네드 콜레티는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과 장기계약을 맺은 상태인데...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Cot's Baseball Contracts"에 따르면

signed long-term extension with LA Dodgers 9/15/12

이렇게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전 계약이 3년 계약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13-201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지만....정확한 것은 알수가 없습니다.

프랭크 맥코티가 구단주일때부터 다저스의 구단주로 여러가지 장기계약과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의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은 인기 없는 단장이지만 올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조기탈락이 네드 콜레티 때문이라는 것은 사실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겨울 또는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불펜투수를 보강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지만....오프시즌에 J.P. 하웰+브라이언 윌슨+크리스 페레즈를 영입했습니다. 돈을 많이 주기는 했지만 영입자체가 나쁜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불펜투수 보강을 시도했지만....미친듯이 트래이드 시장에서 불펜투수의 몸값이 높았기 때문에 네드 콜레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앤드류 밀러 또는 호와킨 벤와를 영입하기 위해서 작 피더슨과 같은 유망주를 주는 선택을 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물론 네드 콜레티 단장이 능력이 없다는 것에는 매우 동감하는 편이지만.....2년 연속 지구 1위 한팀의 단장을 이런식으로 잘랐을때....과연 유능하다는 평가를 듣는 단장들이 다저스의 단장을 하고 싶은 맘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그리고.....외부에서 영입할 수 있는 뚜렷한 단장후보들이 보이지는 않네요. 브라이언 캐쉬맨은 아마도 뉴욕 양키즈와 재계약을 할 것이고.......한때 명단장 소리를 들었던 케빈 타워스는 이미 한계를 보여주기 시작했고.....다저스 내부 승진이라고 할 수 있는 로간 화이트는 요즘 시장에서 원하는 그런 단장이 아닙니다. 특히나 다저스와 같은 거대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서 스카우터 출신 단장은 글쎄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새로운 단장이 온다고 해서 현재의 다저스와 크게 다른 다저스를 만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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