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재활을 했던 알렉스 게레로가 오늘부터 A+팀에서 재활을 시작했습니다. 주전 2루수로 출전을 해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부상이 있어서 교체가 된 것은 아니고 오늘 정해진 2이닝 수비만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1안타는 2루타였다고 하는군요. (확실히 타격에 대한 감각은 돌아온 것으로 보이고 수비 감각을 찾이 위한 재활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알렉스 게레로가 지난주부터 경기 출장시에 많은 내야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는 점인데 아마도 다저스가 알렉스 게레로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2루/3루/유격수로 출전을 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백업 내야수들이 대부분 수비에 중점을 둔 선수이기 때문에 우수한 공격력을 보유한 알렉스 게레로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한다면 다저스 전력에 도움이 분명히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알렉스 게레로를 A+팀에서 유격수로 두게임, 2루수로 두게임, 3루수로 한게임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