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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저스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훌리오 레온 (Julian Leon)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4. 7.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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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망주중에서 근래 자주 거론이 되는 선수가 바로 R+팀의 포수인 훌리오 레온입니다. 2012년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를 영입하면서 세트로 데려온 선수중에 한명으로 로간 화이트가 2012년 해외 유망주 포수중에서 탑 레벨 선수로 평가한 선수인데 올해 슬슬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3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342/0.405/0.541로 끌어 올렸습니다.

훌리오 레온의 커리어 성적:

30경기에서 20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점은 좀 아쉽지만 1996년 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성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리그초반에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영입한 라이언 스캇과 플레잉 타임을 나눠가졌지만 현재는 스캇을 애리조나 루키리그로 밀어내고 혼자서 주전 포수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5피트 11인치, 215파운드의 작고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33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동안에 20개의 도루를 저지시키면서 38%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0.989의 준수한 수비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루키리그에서 뛰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체형이나 스타일이 예전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였던 헨리 브랑코를 연상시키는군요. 다저스에 별다른 포수 유망주가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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