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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게임에 참가한 훌리오 유리아스 & 코리 시거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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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산하 HIgh A 란초 쿠카몽가에서 뛰고 있는 팀 동료 17살 훌리오 유리아스와 20살 코리 시거가 오늘 타겟 필드에서 열린 퓨처스 게임에 출전했습니다. 퓨처스 게임 열리는 시간이 매년 다저스 경기랑 겹치는지라 둘 다 보기가 매우 난감함에도 두 선수가 출전할때는 좀 더 집중해서 살펴봤는데요.


 미국 대표팀 3번 타자로 나와서 2타석 1타수 무안타 힛바이피치를 기록한 시거는 첫 타석에서 좌완 투수 상대로 잘맞은 라인드라이브 우익수 플라이를 만들어냈고 두번째 타석에서는 손에서 빠진 브레킹볼이 몸에 맞으며 출루했습니다. 유격수 수비에서는 타구를 전진해서 잡는 동작에서는 송구까지 매우 부드럽게 이어지는 동작으로 왜 몇몇 스카우트들은 그를 충분히 빅리그에서도 유격수를 볼 수 있는 선수로 보는지 그리고 다저스 팜에서는 시거를 지금까지 3루수로 갈거라고 생각하적이 업다고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유리아스는 월드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5회말 마운드에 올라서 투구했는데요. 초구,2구는 패스트볼이 스트라익존에서 많이 빠지는 볼로 들어가며 다소 긴장한듯 보였으나 이후에는 점점 구속을 끌어올리더니 95마일을 계속 찍다가 97마일도 한번 던지는 이번 퓨처스게임 최연소 17살 선수의 무서움을 보여줬습니다. 브레킹볼도 완벽한 커맨드로 던진 유리아스는 95마일 루킹삼진과 1루 라인드라이브 아웃 그리고 유격수 땅볼아웃으로 1-2-3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퓨처스 게임이 열린 아침 로건 화이트는 유리아스를 일컬어 18살에 빅리그(이게 이루어질경우 1978년 팀 콘로이 이후 36년만) 에서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전까지 믿지 못했던 이들은 오늘 경기로 고개를 끄덕일정도로 인상적이였는지 경기 후 감상평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팀 감독 톰 켈리는 17살 침착한 유리아스를 보면서 아이고 세상에! 라고 감탄했으며 CBS SPORTS 댄 페리는 밥 펠러(1936년 17살 메이저리그 입단한 강속구 투수)이후 나이대비 가장 빠른 구속을 보여주는 투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멕시코 출신으로 같은 스카우트인 마이크 브리또가 추천해서 영입한 페르난도 발렌주엘라의 길을 가길 바라는 다저스는 유리아스의 이닝을 경기마다 제한할 정도로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데요. 부드러운 투구폼으로 어렵지 않게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기에 나이가 나이니만큼 덩치가 더 커지면 스태미너도 좋아지면서 선발로도 오늘 1이닝을 던질때의 모습을 보여줘도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퓨처스 게임을 뛰고 형이 뽑힌 올스타 게임 관람을 허가받은 코리 시거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더블 A에서 진급 예정입니다. AA(진) 시거는 팀에서 자신을 유격수라고 말하고 있기에 3루수로 포지션 옮기는 것에 생각한 적이 없으며 다만 팀이 그런 요청을 할경우에는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레이드 루머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는 시거는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것을 진정 즐기고 있으며 매우 편안함을 느끼는 여기에 남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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