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퓨쳐스 게임에 등판을 한 훌리오 유리아스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군요. 17세의 나이로 퓨처스 게임에 출전을 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을 해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습니다. 14개의 공을 던졌고 11개가 스트라이크였다고 하는데 직구 구속은 95마일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모두 3개의 공이 95마일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구장 스피드건에는 최고 97마일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직구 뿐만 아니라 변화구의 각이 매우 좋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화구의 각이 매우 늦게 떨어지면서 타자가 공략하기 힘들었다고 하는군요.
That Urias breaking ball had some extremely late tilt. Precocious isn't really enough of a superlative for how good he is at 17.
-JJ Cooper
What a sequence by Urias, living up to his billing. 94 upstairs to blow away Michael Taylor after flashing late, sharp 79 SL early in count
-John Manuel
Oh my God Julio Urias, what an animal. Poised, dominant, hit 95 3 times. 14 pitches, 11 strikes. Two swings/misses.
-Josh Norris
“The Dodgers’ lefty was 92 to 95 with an above-average curveball and great rhythm to his delivery,” wrote Keith Law of ESPN.com. “He rotates his hips well, both to hide the ball and to generate arm speed the safer way by using his lower half.”
시즌중반에 발표가 된 유망주 랭킹에서 13위 (Baseball America). 15위 (Baseball Prospectus)를 차지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곧 발표가 될 ESPN의 키스 로 랭킹에서도 비슷한 랭킹에 선정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 퓨쳐스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비슷한 순위에 선정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팀에서 뛰었던 코리 시거와 대결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