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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마이너 소식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4. 4. 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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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A는 어제 비로 인해 연기되었던 개막전이 오늘 시작되었는데, 7이닝 더블헤더로 열렸습니다.

경기에 앞서 다저스가 윌슨(Brian Wilson)을 DL로 올리면서 도밍게스(Jose Dominguez)를 콜업시키면서 엘버커키도 하위 레벨에서 끌어올렸습니다. 우완투수인 버멧(Tyson Brummett)을 확장스캠으로부터 올렸습니다.

몇 일전에 클레임을 걸어서 데려온 트리언필(Carlos Triunfel)의 자리를 위해 에덤스(Ryan Adams)를 체터누가로 강등시켰습니다.

엘버커키 로스터는 추가적으로 로스터 무브가 일어날텐데, 오늘 캠프(Matt Kemp)가 DL에서 복귀하면서 벡스터(Mike Baxter)를 엘버커키로 내렸습니다.

일단 벡스터가 포함된 엘버커키 외야는 총 5명이 되는데다가 25인 로스터기준으로 26명이기때문에 필히 누군가를 내려야 할 것입니다.

일단 1경기에서 등판했던 파이프(Stephen Fife)가 4이닝동안 10피안타 5실점의 난타를 당하면서 경기가 쉽게 졌고, 2경기에서는 쟉 피더슨(Joc Pederson)이 3타수 1안타 1HR 2R 1RBI 1BB/1K 2SB를 기록하면서 경기 후반을 이끌었는데, 5회에는 홈런으로 점수를 냈고, 7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가서 도루를 2개하고 후속타자인 로막(Jamie Romak)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내일 선발인 잭 리(Zach Lee)는 상대적으로 엄청 좋은 조건에서 첫 등판을 하게 되는데, 바로 해발고도 엄청높은 엘버커키 홈구장이 아니라 PCL기준으로 평지인 타코마의 홈구장에서 선발등판하게 되었습니다.

더블 A인 체터누가는 오늘 선발투수인 듀크 반 셔먼(Duke von Schamann)이 7이닝 셧아웃을 기록하면서 경기시간으로 1시간 59분만에 마무리지었다고 합니다.

7이닝동안 삼진은 2개밖에 잡질 못했지만, 11GO/4AO라는 비율과 함께 63개의 아주 효율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감독인 레이져 사인(Razor Shines)에 따르면 셔먼의 오늘 커맨드는 스트라익존을 살짝살짝 걸치면서 상대 타자들은 혼란시키기게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내일은 리드(Chris Reed)가 선발등판합니다.

상위 싱글 A경기는 밑에 댓글 읽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만, 대략적으로 오늘 선발로 나온 베켓(Josh Beckett)은 1회에 좋지 못했지만, 그 이후 괜찮았고, 이 경기를 스카우트한 사람들에 따르면 준비가 되었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5회에 뜻하지 않는 부상을 당했는데, 번트 수비과정에서 발목과 종아리를 삐끗했다고 합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일이면 괜찮아 질 것같고, 다음 주에 예정된 DL복귀 후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이나 이틀 후 경과 리포트가 나온 이후에야 안심이 될거 같습니다. 다음 선발이 다시 리헵이 될지 어떨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늘 리헵전부터 리헵은 딱 한 번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 갑작스런 부상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역시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베켓 이후에 등판했던 유리아스(Julio Urias)에 대해 팀 투수코치인 허지스(Matt Herges)는 올해도 유리아스에게 피칭제한을 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인데, 이제 겨우 17살된 선수이기때문인데, 일단 자신이 제한을 가하는게 아니라 다저스가 직접 지시를 내린다고 하는군요. 자신은 그 오더를 받아서 행하는 입장일 뿐인거 같습니다.

싱글 A팀은 오늘 좀 허접한 공격력으로 졌는데, 유리아스의 2탄인 아라노(Victor Arano)가 등판해서 2이닝동안 무실점 1피안타 3K를 기록했습니다. 구속에 관한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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