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치바구 (Justin Chigbogu), 스카우트 리포트

오늘 아키라님이 라디오를 청취할때 치바구라는 발음을 들었다고 하니....어차피 이름의 발음은 선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주니....다저스의 18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된 치바구는 6피트 1인치, 240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가진 1루수로 고교시절에는 풋볼 선수로 더 활약을 했던 선수라고 합니다. 미주리주에서 뛸 당시에는 주 최고의 디펜시브 엔드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일단 디펜시브 엔드가 뭔지..전 모릅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거친 파워에 좋은 인상을 받은 다저스는 치바구를 2012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지명을 했고 25만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저스틴 치바구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722

1994년 4월생인 치바구는 지난해 R팀과 R+팀에서 특출난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80 스케일에서 70점을 받을 수 있는 파워와 훌륭한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많은 홈런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잡아 당기는 타자로 보이지만 지난해 밀어쳐서 기록한 홈런수가 더 많은 선수라고 하는군요. (밀어쳐서/잡아당겨서도 홈런을 만들수 있는 파워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지만 여전히 치바구의 타격 매커니즘은 거친 편이기 때문에 전체 타석의 34%에 이르는 삼진을 당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큰 체형에 비해서 운동능력은 좋은 편이며 스피드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아직 1루 수비는 많이 배워야 하는 편이며 발전한다면 평균적인 1루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치바구는 전형적인 하이 리스트-하이 리턴타입의 선수로 포텐셜을 발현할 수 있다면 다저스에게 큰 파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