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루수 자원인 알렉스 게레로를 AAA팀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스캠 중반부터 게레로를 AAA팀으로 보내서 경험을 쌓게 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고 시드니 개막전에 저스틴 터너와 디 고든을 주전 2루수로 출전을 시킬때부터 어느정도 예측이 되었던 일인데...생각보다는 빠르게 내려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마지막 로스터 컷을 할 때에 결정이 될 것으로 봤는데....
시범경기에서 타석에서는 큰 문제점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수비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는데 어느시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만약 디 고든이 호주 원정 2차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타율 0.280 수준만 보여준다면 게레로에게는 영원이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 고든이 2루수로 자리 잡기를 더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게레로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솔직히 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수비력이 뛰어난 또 다른 쿠바 유격수 자원인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영입한 상황이라 유격수 포지션으로 다시 돌려 놓는 것도 힘든 상황인데....다저스는 대신 가족문제로 제한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칼 크로포드를 로스터에 다시 합류를 시켰습니다. 크로포드는 아이도 낳았으니 이제 그만 좀 아팠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