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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드 엠파이어 전반기 선수리뷰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09. 6.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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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상위 싱글 A팀인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 66ers)가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전반기 전적은 32-38로 켈리포니아 남부지구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성적이 시원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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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t=t_ibp&cid=401

주요 몇 명의 선수만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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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라도 페레즈(Eduardo Perez)

다저스에는 원래 에듀라도 페레즈가 2명이었는데 1명은 투수였고 그 선수는 작년 마스터 딜때 파즈마이너로 넘어갔습니다.
다저스에 남아있는 페레즈는 시즌을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사진의 저지처럼 체터누가로 승격했습니다.
인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약간은 뽀록이 있지않을까 했는데 다행이 체터누가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이어가는군요.
공식사이트에 신장/몸무게가 185cm에 80kg인데 1루수치고는 외소한 편이 아닌가 하네요.
인랜드 시절보다 장타율이 8푼가량 줄었는데 아무래도 켈리포니아리그가 타자친화적인 리그인데 반해 사우전리그는 투수친화적이면서도 더 상위레벨의 투수가 있다보니 이런 수치가 나오지 않나 싶네요.
올라와서 BB/K가 6/25인데 좀 더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나이(24세)가 많다는게 걸림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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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본 로빈슨(Trayvon Robinson)

이 발음이 맞나 모르겠네요....암튼!!
2년전 BA리포터에서 다저스 조직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게 켈리포니아리그 도루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단지 문제점이라고 하면 500타석까지 들어선적이 없지만 벌써 2번이나 100삼진을 돌파할 정도로 최악이었는데 올시즌 조금 좋아졌습니다.
원래 오른손 타자였는데 요즘은 스위치히터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왼타석에서도 곧 잘하더군요.
루상에서의 센스와 본능은 확실한데 문제는 출루율인거 같네요.
올해 합쳐 최근 3년사이의 BB/K가 32/119, 33/104, 22/76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긴 합니다만 더 좋은 레벨로 진급할려면 선구안과 출루율을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네요.
이번 올스타전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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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반 슬라이크(Scott Van Slyke)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루 코치인 앤디 반 슬라이크(Andy Van Slyke)의 아들로써 대학을 포기하고 다저스에 입단했는데 그렇게 눈에 뛰는 활약을 펼치는건 못봤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인랜드에서 48경기를 뛰고 다시 인랜드에 있지만 선구안과 출루율에서 발전을 했고 장타율도 1할가까이 늘었습니다.
좀 더 쳐야지 체터누가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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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케세레스(Steven Caseres)

몇일전에 올린 내용과 동일하기에 달리 할말은 없는데...일단 우투수킬러지만 좌투수에게 너무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발전이 없다면 콜업도 없겠죠.
최근들어 삼진이 많아지고 볼넷이 줄어든다는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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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바에즈(Pedro Baez)

다저스는 각 레벨마다 괜찮은 3루수가 배치되어있지만 현재 거의 대부분의 3루수가 삽질을 하고 있죠. 특히 바에즈의 경우는 수비에서 발전적인 모습이 전혀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R+레벨과 싱글 A에서 3루수로 도합 85경기에서 29개의 에러를 범했는데 올시즌 57경기에서 12개의 에러를 했습니다. 이걸 발전했다고 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공격에서는 파워는 좋으나 역시 출루율과 선구안(13/61)이 문제네요.

픽이 아까운 매팅리는 제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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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바스타도(Alberto Bastardo)

이번에 올스타전에 뽑혔지만 나이가 많아서 패스합니다. 작년시즌 후 마이너FA가 되는 선수였는데 타팀이 가져가질 않았나보군요. 당연한 선택이지만 25살의 상위 싱글A선수가 그리 메리트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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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섹스턴(Timothy Sexton)

성적은 2-8이지만 자책점이 리그 선두권인 3.21 ERA를 찍고 캘리포니아 리그를 생각한다면 좋은 수치라서 리그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5이닝 이하의 투구도 딱 한번(총 13선발 중에)일 만큼 꾸준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고 나이도 아직"까지는" 괜찮은 22살이니 25번픽치고는 일단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왼쪽은 클라우디오 바르가스이며 오늘쪽이 섹스턴입니다.

스티브 존스(Steve Johnson)와 크리스 위드로우(Chris Withrow)는 너무 많이 언급되었고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기에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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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크렙스(Eric Krebs)

대학때 마무리투수였는데 그렇게 눈에 뛰는 성적을 내고있진 않습니다. 피홈런은 적은데 마무리투수답지않게 볼넷허용율이 너무 높네요.(K9/BB9 = 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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