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 유망주인 테일러 게리어리가 약물문제로 인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일단 어떤 약물 문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마리화나라는 말이 있군요.) 2011년 드래프트 당시에 전체 24번픽까지 밀린 이유가 인성에 관련된 문제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사고를 치는군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인성에 대한 거론을 했던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사고를 치는 것을 보면 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터들의 평은 참 대단하다는.....
일단 시즌중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을 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만약 근육 강화제 계열의 약물이라면 빠르게 회복을 하기 위해서 복용을 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리고 이번에 50 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지만 토미 존 수술 때문에 2014년 시즌 출장이 거의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 본인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겁니다.
테일러 게리어리의 스카우트 리포트:
2011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테일러 게리어리는 올스타 블래이크 전에는 미드웨스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투수로 22이닝 무실점 행진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후반기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테일러 게리어리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2343
토미 존 수술을 받기 전 테일러 게리어리는 91~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졌는데 움직임이 매우 좋았으며 최고 95마일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직구 이외에 평균적인 체인지업과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2~4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단 2014년 시즌은 정상적인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15년에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투수를 성장시키는데 재능이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라는 점은 테일러 게리어리에게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올해 보여준 성적을 보니 부상만 아니었다면 시즌중에 상위리그로 콜업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인성에 대한 지적이 좀 있었지만 프로에서 뛰는 동안에 별다른 지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필요없는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근래 탬파베이 레이스가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한 선수들이 계속해서 약물 트러블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면 선수관리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인 팀 베켐, 2009년 1라운드 픽인 조쉬 셀리, 2011년 1라운드 픽인 테일러 게리어리가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했습니다.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자인 라이언 브랫도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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