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새로운 CBA협상에 합의를 하면서 직장폐쇄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CBA 협상은 2022년부터 2026년 시즌에 적용이 됩니다. 이미 내용의 대부분은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지만...정리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 직장폐쇄가 마무리가 되면서 99일만에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선수 명단에 선수들의 얼굴이 돌아왔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 2022년: 70만달러, 2023년: 72만달러, 2024년: 74만달러, 2025년: 76만달러, 2026년: 78만달러
-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받게 되는 연봉에 대한 부분도 증액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의 경우 2022년에 5만 7200달러, 2023년에는 5만 8800달러, 2024년에는 6만 300달러, 2025년에는 6만 2000달러, 2026년에는 6만 3600달러의 연봉을 마이너리그에서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번이상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의 경우 2022년에는 11만 4100달러, 2023년에는 11만 7400달러, 2024년에는 12만 600달러, 2025년에는 12만 3900달러, 2026년에는 12만 71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사치세 기준 페이롤
- 2022년: 2억 3000만달러, 2023년: 2억 3300만달러, 2024년: 2억 3700만달러, 2025년: 2억 4100만달러, 2026년: 2억 4400만달러
- 페이롤을 2000만달러이하/2000만달러/4000만달러/6000만달러이상 초과하였을때 적용받는 페널티가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관련된 페널티에 대한 설명은 아직 없는데..아마도 적용 세율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보이며 드래프트픽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없는 선수에게 지불할 보너스
- 5000만달러 (고정)
- WAR을 기준으로 Top 100 레벨의 활약을 한 선수들에게 지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이영상, MVP, 올해의 신인상 투표에서 상위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에게도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 사이영상 수상자인 코빈 번즈는 2022년에 420만달러,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랜디 아로자레나, 조나단 인디아의 경우 연봉이 3배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드래프트
- 첫 6개픽은 추첨으로 결정이 될 예정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18개 구단이 모두 기회를 얻는다고 합니다. 물론 구단마다 확률은 다르다고 합니다. "Revenue sharing"을 받는 구단은 최대 2년까지만 로터리픽 대상이 되며 받지 않는 구단은 연속해서 로터리픽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해외 유망주 드래프트
- 2022년 7월 25일까지 협의를 할 예정이며 양측에 합의가 되면 2022~2023년 오프시즌부터 퀄리파잉 오퍼라는 것이 사라지게 되면서 드래프트 보상픽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이전 소속팀에게 뭔가 보상할 방법을 찾겠죠.
- 해외 유망주 드래프트는 20라운드까지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드래프트 픽의 슬롯머니는 보장이 된다고 합니다.
- 그리고 이전 3년간 메이저리그와 계약을 맺은 해외 유망주들의 출신 국가 비율이 0.5%이하인 나라에서 성장한 해외 유망주를 지명하게 된다면 추가픽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 해외 유망주 드래프트에서 인기를 얻을수도 있겠네요. 물론 선수가 해외 유망주 드래프트를 신청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규칙 변경
- 2022년 시즌이 끝나고 45일 이내에 규칙 변경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피칭 클락 (주자 없을때 14초, 주자 있을때 15초), 베이스 크기, 수비 시프트, 기계를 통한 스트라이크/볼 판정등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며 2023년부터 적용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종종 스프링 캠프때 방출이 되면서 계약된 연봉의 1/6, 또는 1/4만 받는 일 (과거 LA 다저스가 조쉬 필즈에게...이짓을 했죠.)이 발생을 하였는데..이젠 그런 제도가 사라지고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있는 선수의 계약은 무조건 보장이 된다고 합니다.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선수는 데뷔 시점과 상관없이 풀타임 서비스 타임을 보장 받게 된다고 합니다.
각팀이 탑 유망주 (메이저리그 Top 100??)를 개막 로스터에 합류시키고 시즌 말미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둔 메이저리그 구단의 경우 그 선수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 전에 올해의 신인상 3위이내, MVP/사이영상 투표 5위이내 성적을 기록한다면 드래프트 보상픽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게 한장인지..두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전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유망주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도 이 규정의 적용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ex....2016년의 코리 시거)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10개 구단에서 12개 구단으로 확대가 된다고 합니다.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고 합니다.
선수 1명이 1년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는 횟수는 최대 5번으로 축소가 된다고 합니다.
헬멧과 유니폼에 광고 패치를 붙이는 것이 허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주체가...구단인것 같습니다.)
FA 계약으로 인한 드래프트 보상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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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노조가 해외 유망주 드래프트에 동의를 할 경우에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를 영입해도 새로운 구단은 드래프트픽을 잃지 않는 내용이 이번 CBA 합의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7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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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치세 규정 업데이트 (2022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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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메이저리그가 적용할 사치세 관련된 규정이 올라와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LA 다저스가 워낙 팀 페이롤을 많이 활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이번 CBA 협상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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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망주 드래프트 관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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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전반기에 해외 유망주 드래프트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면서 CBA 협상이 마무리가 되었는데...메이저리그 닷컴에 해외 유망주 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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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드래프트 관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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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합의가 된 CBA 협상에는 드래프트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메이저리그 닷컴에 글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아마도 곧 베이스볼 아메리카에도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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