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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메이저리그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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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결국 이번주에도 합의안 도출에 실패를 한 가운데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이번 CBA 협상이 늦어지면서 발생할수 있는 큰 문제점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바로 비미국인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등...)이 미국으로 입국해서 야구 선수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현재 소속팀이 없는 FA 선수들의 경우 미국 입국과 경제 활동을 위한 비자 발급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단주와 선수노조가 CBA 협상에 합의를 하고...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비자를 발급받고 미국으로 넘어올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미구 비자를 받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국가들이 많다고 합니다. 3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국가들이 존재하는데.....CBA협상이 마무리가 되고 빠르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비자 발급을 받아서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 스프링 캠프의 경우 상대적으로 짧게 열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비자 발급받아서 팀에 합류하였을때는 2022년 스프링 캠프가 마무리가 되어서 선수가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 FA선수들의 경우 12월 2일에 직장폐쇄가 되기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메이저리그 구단들도 팀의 전력 보강에 필수라고 생각이 되는 선수들의 경우 12월 2일전에 영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단 스프링 캠프에서 100% 몸이 만들어지지 못한 경우에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서 마이너리그에서 몸을 만들기 회를 주거나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을 실행해서 몸을 만들 기회를 줄 수 밖에 없는데..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마이너리그팀의 Active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수 있는 선수들을 줄였기 때문에...결국 기존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성장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뚜렷한 부상이 없는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보험사나 에이전트가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잠시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것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라면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라면..문제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도 급작스럽게 시즌을 시작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그때는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30인->28인->26인으로 차근차근 줄이면서 선수들의 몸을 끌어올릴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번에 그런 선택을 할지는 알수 없지만...선수들에게 지불하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줄이는데 관심이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30인까지 확대해서 지출을 늘리는데 관심이 있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비자발급 문제는 과거에도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때 문제가 된 적이 있는데.....이번에는 다수의 선수들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를 보면..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이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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