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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카를로스 잠브라노 (Carlos Zambrano)의 2002년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22. 2. 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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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인 카를로스 잠브라노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1997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98년에 바로 미국의 루키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카를로스 잠브라노는 1999년에는 A팀에서 공을 던졌으며 2000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 AAA팀에서 150.2이닝을 던지면서 3.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덕분에 메이저리그 전체 8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6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7.2이닝을 던지면서 15.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어린 선수였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카를로스 잠브라노의 이닝을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01년에는 많은 이닝을 던지게 허락하였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9회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고 99마일) 팔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 팔각도로 던지는 직구는 인상적인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도 직구와 함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낮은 팔각도로 던지는 슬라이더는 밋밋하게 형성이 되고 있으며 커맨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가지 단점을 해결하면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을 조금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02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아직 컵스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킬지 불펜투수로 성장시킬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카를로스 잠브라노는 354경기에서 1959.0이닝을 던지면서 3.66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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