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고든 베컴 (Gordon Beckham)의 2009년 스카우팅 리포트

1986년생인 고든 베컴은 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계약 (계약금 260만달러)을 맺은 이후에 화이트삭스의 A팀에서 14경기 출전한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팜에 좋은 타격능력을 갖고 있는 야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200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타자중에서는 가장 세련된 타격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 덕분에 고교팀에서는 야구와 풋볼을 병행을 하였지만 조지아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야구에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야구 토너먼트에서 14경기 출전해서 0.474의 타율과 5홈런, 2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8년에 28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대학에서 53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조지아 대학교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적이지 않은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단단한 팔뚝힘과 빠른 손목 움직임,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타자지만 정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나무 방망이를 통해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은 개선이 되고 있는 선수로 볼넷을 생산하는 능력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스피드와 어깨, 수비 센스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유격수 포지션을 지킬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이클 영을 연상시키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인성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팀의 리더 역할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미래에 유격수 포지션을 지킬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는데 손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기 때문에 유격수로 뛰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좋은 움직임을 갖고 있지만 도루를 많이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든 베컴이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자리를 잡게 된다면 기존 유격수인 알렉세이 라미레즈는 2루수나 3루수로 이동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고든 베컴이 2루수나 3루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2009년 시즌은 A+팀과 AA팀에서 뛸 것으로 보이며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