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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곰스 (Brandon Gomes)를 단장으로 승진시킨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1. 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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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승진하게 되었다고 알려진 LA 다저의 부단장이자 선수 육성팀 책임자인 브랜든 곰스가 오늘 LA 다저스의 단장으로 승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가 단장으로 인터뷰를 요청하였을때 승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의 인터뷰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구단에서 오늘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가 현재 직장폐쇄 상태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오늘 발표를 한 것을 보면...LA 다저스 구단 내부적으로 2022년 시즌을 함께할 프런트나 코치진, 선수 육성팀의 구성이 끝이 난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2022년 시즌중에 만 38세가 되는 브랜든 곰스는 앤드류 프리드먼의 대학 후배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11~2015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앤드류 프리드먼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단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좋은 관계가 형성이 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6월달에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브랜든 곰스는 LA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에 합류하였고 2017년에 재능을 보여주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수육성팀 책임자로 승진할수 있었습니다. (전임자가 미네소타의 부담장으로 이직하면서 빠르게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LA 다저스의 부담장 겸 선수 육성팀 책임자로 일을 하면서 다저스 선수 육성팀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다저스의 경우 프런트가 선수 육성팀에게 새로운 장비, 분석기법, 인력 지원을 많이 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 선수 육성팀에서 1~2년 일하고 타구단으로 승진해서 이직하는 경우가 매해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타구단으로 이적한 이후에 구단이 다저스 만큼 선수 육성팀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한 사람도 있죠.) 다저스가 최근 성적이 나쁘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늦은 순번의 픽을 계속해서 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팜이 꾸준하게 Top 10 레벨로 평가받을수 있었던 것은 선수 육성팀의 역할이 컸습니다. 다저스가 그 공을 인정해서 브랜든 곰스를 다저스의 역대 12번째 단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앤드류 프리드먼이 영입했던 파르한 자이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 운영사장으로 이적한 이후에 단장을 따로 선임하지 않고 제프리 킹스턴 (Jeffrey Kingston)과 브랜든 곰스 에게 부단장 직함을 주면서 단장이을 부담해서 시켰는데...이젠 브랜든 곰스가 단장으로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브랜든 곰스가 선수 육성쪽 일을 했다면 제프리 킹스턴의 경우 계약 관련된 일을 했던 사람인데...브랜든 곰스가 단장으로 승진을 한 상항에서 계속해서 다저스에서 부단장으로 일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로 부단장으로 영입이 될 때부터 단장 유망주로 자주 거론이 되었고 몇차례 단장 인터뷰도 했던 사람이라...

 

LA 다저스는 추가적으로 피칭 코디네이터였던 랍 힐 (Rob Hill)을 마이너리그 피칭 디렉터로 승진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Driveline쪽에 일을 했던 사람으로 다저스 투수 유망주들의 피칭 매커니즘 개선과 구종 발전에 기여했다고 구단에서 판단한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Driveline의 시설 및 분석기법을 가장 먼저 도입한 구단중에 하나가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브랜든 맥다니엘 (Brandon McDaniel)을 선수 포퍼먼스 부사장으로 승진을 시켰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쪽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보조 트레이너로 일을 했던 토마스 알버트 (Thomas Albert)를 트레이너팀 책임자로 승진을 시켰다고 합니다. 2021년에 다저스의 선수단에 부상자가 많았는데...결국 선수단 건강 및 몸을 관리하는 부서 사람들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는 이외에도 컨설팅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했던 데이먼 존스 (Damon Jones)를 부사장/부단장으로 영입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NFL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야구단 운영과 법률쪽 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3년간 운영팀 위원으로 일을 했던 알렉스 슬레이터 (Alex Slater)도 이번에 부단장으로 승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알렉스 슬레이터는 스카우팅쪽이 주 업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명의 부단장이 추가가 되면서 LA 다저스는 브랜든 곰스 단장 밑에 제프리 킹스턴, 데이몬 존스, 알렉스 슬레이터라는 3명의 부단장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이몬 존스이 법률적인 문제, 제프리 킹스턴이 계약관련 문제, 알렉스 슬레이터가 스카우팅쪽 일을 담당하게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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