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기쿠치 유세이 (Yusei Kikuchi)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4. 21:43

본문

반응형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인 기쿠치 유세이가 2022년 13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구단이 구단 옵션을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기쿠치 유세이도 1년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구단 옵션은 4년짜리 구단 옵션으로 평균 16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었습니다. 총액 4년 6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었습니다. 반면에 선수 옵션은 1년 1300만달라짜리 구단 옵션이었습니다. 기쿠치 유세이도 1년보다 긴 계약기간을 기대하면서 옵션을 거절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1~2022년 FA시장에 쓸만한 선발투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도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쿠치 유세이가 1991년생으로 2022년 시즌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것으로 보이는데..문제는 과연 평균연봉을 얼마나 받아 낼수 있을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기쿠치 유세이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입니다.) 2021년에 29경기에 등판한 기쿠치 유세이는 157.0이닝을 던지면서 4.41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9이닝당 3.6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3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로 2021년 올스타에 선발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후반기에 58.2이닝을 던지면서 5.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쉽지만....좌완 선발투수로 평균 95.2마일의 직구와 91.3마일의 커터, 82.5마일의 슬라이더, 86.3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캇 보라스가 입 잘 털겠죠.)

 

시애틀 매리너스 입장에서는 팀의 선발투수 한명이 자유계약선수가 된 것이 아쉽겠지만 2021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조지 커비 (George Kirby), 이머슨 핸콕 (Emerson Hancock)과 같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공백을 메우는 것이 트별하게 어렵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또다른 좌완투수인 타일러 앤더슨 (Tyler Anderson)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시애틀 매리너스의 그동안 투수 영입 성향을 보면 타일러 앤더슨이 더 입맛에 맞는 선수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휠씬 저렴할 것이고...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옵션/선수 옵션이 모두 거절이 되었기 때문에 기쿠치 유세이의 전 소속팀인 세이브는 더이상 포스트이 비용을 추가적으로 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