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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고트 (Trevor Gott)를 영입한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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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2021년 시즌 대부분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뛴 트레버 고트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인지...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밀워키 브루어스가 빠르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컨트롤/커맨드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2022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테스트를 진행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가 스터프가 좋은 불펜투수들을 선호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레버 고트를 영입한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1992년생인 트레버 고트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2020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습니다. 2020년 초반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이브 케플러 감독을 난처하게 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는 뛰지 못하고 마이너리그팀 소속으로만 뛰었습니다. 43경기에 출전해서 41.2이닝을 던지면서 4.10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20년에 9이닝당 6.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던 선수인데..2021년에도 마이너리그에서 볼넷의 허용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과연 활약한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57일인 선수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밀워키 구단이 3년간 더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인데..그런 일은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2022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지명할당을 시켜야 하는 선수입니다. 2021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것을 보면....밀워키 뿐만 아니라 많은 구단들이 트레버 고트에게 관심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 룰 5 드래프트에 노출이 되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 룰 5 드래프트에 노출이 되는 것도 피할수 있습니다.) 일단 2022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을때 받는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메이저리그에서 받는 연봉과 마이너리그에서 뛸때 받는 연봉이 다른 스플릿 계약이라고 합니다. (이정도의 경력을 받고 있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65~75만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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