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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세션을 진행한 대니 더피 (Danny Duff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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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부상자 명단에서 재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대니 더피가 현지시간으로 9월 10일에 불펜세션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몇차례 불펜 세션과 캐치볼을 반복을 하였지만 그동안의 불펜세션을 포수에게 공을 던진 것이 아니라...투구 동작을 반복하면서 그물망에 공을 던진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진행이 된 불펜 세션에서는 포수가 공을 받는 진정한 의미의 불펜 세션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 불펜 세션을 진행한 이후에 대니 더피의 팔뚝쪽에 통증이 남아있는지 여부는 2021년 복귀 여부를 결정하는 큰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그동안 몇번의 캐치볼과 피칭 훈련과정에서 팔뚝쪽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불펜세션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불펜세션에서 문제가 없다면 대니 더피는 1~2차례 더 불펜세션을 진행한 이후에 시뮬레이션 피칭 또는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10경기가 남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실전 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얼마나 가질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대니 더피를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재활등판이나 시뮬레이션 피칭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9월 10일 불펜 세션에서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아마도 2주이내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13경기에 출전을 한 대니 더피는 61.0이닝을 던지면서 2.51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마운드로 돌아오게 되면 1~2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알렉스 베시아라는 확실한 좌완 불펜투수를 1명 보유하고 있지만 빅터 곤잘레스가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으며 저스틴 브룰의 경우 아직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불펜투수 한명이 필요한 상황인데...대니 더피가 부상 당하기전의 구위를 불펜투수로 보여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아마 대니 더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LA 다저스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1.0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남은 9월달에 활용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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