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세션을 진행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AAA팀에서 3.0이닝을 성공적으로 던진 이후에 9월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복귀가 확정이 된 좌완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9월 10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전에 불펜 세션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선발투수가 등판과 등판 사이에 한차례 불펜 세션을 진행하는 것이 메이저리그에서는 관계처럼 인식이 되고 있기 때문에 클레이튼 커쇼가 불펜 세션을 소화를 했다는 것은 현재 몸상태에 문제가 없고 예정이 되어 있는 9월 13일 경기의 선발등판을 무난하게 소화할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로 받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AAA팀 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진 클레이튼 커쇼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9월 13일 경기에서 4.0이닝, 60개 정도의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날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불펜진의 소모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리즈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훌리오 유리아스/워커 뷸러/맥스 슈어저가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필요한 상황인데..일단 훌리오 유리아스는 7.0이닝을 던져주면서 다저스가 본인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100%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날 경기에 안드레 잭슨을 메이저리그로 합류시켜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다저스는 9월 9일에 합류시켰고 9월 10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시켰습니다. 뭐..누군가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안드레 잭슨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을 예상할수는 있습니다.)

 

2021년에 7월 3일 경기에 클레이튼 커쇼의 마지막 경기로 약 70일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는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전의 피칭을 다시 해준다면 LA 다저스는 확실한 1~4선발진을 구축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전 클레이튼 커쇼는 18번의 선발등판에서 106.1이닝을 던지면서 3.39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전에 진행이 된 불펜세션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데..오히려 너무나도 일상적인 불펜 세션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받아 들이고 싶습니다. LA 다저스는 9월 13일 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게 할 예정이며 이후에 선발등판에서 조금씩 투구 이닝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 것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를 하면 도루묵이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