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을 마무리한 브랜든 맥케이 (Brendan McKay)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투수인 브랜든 맥케이가 2021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탬파베이 감독잉ㄴ 케빈 캐쉬에 따르면 브랜든 맥케이의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플라즈마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3주 결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4주, 메이저리그 시즌이 5주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브랜든 맥케이가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추후에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일단 정확하게 팔꿈치는 아니고 팔뚝 통증이라고 합니다.

 

2019년 막판에 어깨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수술을 받은 브랜든 맥케이는 2020년에 공을 던질수 없었고 2021년 6월달에 R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고 8월달에 AA팀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AA팀에서 3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12.86의 평균자책점과 2.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는데..아마도 어깨쪽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최근 AA팀에서의 피칭 결과가 좋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등판인 8월 17일 경기에서는 3.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일단 팔뚝 통증의 경우 팔꿈치의 상태와 관련이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추가적으로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2020년과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것은 선수의 가치에 큰 영향을 줄것 같습니다.)

 

1995년생인 브랜든 맥카시는 2017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까지 타격과 투구를 병행을 한 선수지만 결국 최근에는 투수에 집중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생각만큼의 모습을 투수로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2년간의 공백이 생기게 되었는데...과연 2022년에는 정상적인 건강과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나마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 다행인것은 마이너리그 경기중에 부상을 당하면서 브랜든 맥케이의 서비스 타임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2022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은 상태인지..또는 없는 상태인지가 브랜든 맥케이의 활용에 큰 영향을 미치겠군요. (일단 현재까지는 2017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픽은 망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