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넬슨이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시즌아웃이 결정이 되면서 현재 AAA팀에서 재활을 진행을 하고 있는 불펜투수인 코리 크네이블에게 더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는데..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과의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단 한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브라이언 서벤, 대니 에지워스, 리오 루이스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를 하였습니다. 11개의 공으로 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11개의 투구수중에서 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으며 3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보면..AAA팀의 타자들이 코리 크네이블의 공에 압도당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기 직전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던 코리 크네이블은 몸상태가 좋아지면서 2021년 4월달에는 LA 다저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광배근 부상이 발생하면서 4월 24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거의 3달 가까이 공을 던지지 못하다가 7월 26일부터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피칭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5~6회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을 시킨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오늘 경기는 코리 크네이블의 5번째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이었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코리 크네이블의 다음번 등판은 메이저리그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연투 가능성을 체크하기 위해서 8월 7일 경기에 코리 크네이블을 다시 등판시키고 이후에 상태를 체크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이 그렇게 여유가 있는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미 넬슨의 시즌아웃도 문제지만..켄리 잰슨이 정신 못차리고 있는 상황이라..) 오늘 경기에서 코리 크네이블이 던진 직구의 최고 구속은 97마일이었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전 직구 구속이 95~97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구속은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은 2021년에 AAA팀에서 5.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고 있으며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2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인데...5~7월달에 충분하게 쉬었으니..8~10월달에는 연봉값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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