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피츠버그로부터 애덤 프레이저를 영입하면서 팀의 잉여자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에릭 호스머의 트래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아쉽게도 에릭 호스머의 성적이 좋지 않고 남은 계약기 큰 편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릭 호스머의 트래이드에 팀의 수준급 유망주를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이 갈로가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젠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조이 갈로의 트래이드에 에릭 호스머를 포함시키고 싶어하면 에릭 호스머를 덜어내기 위해서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로보트 해슬 3세를 텍사스 레인저스에 넘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에릭 호스머는 지난 3.5년간 448경기에 출전해서 0.263/0.321/0.414, 57홈런, 25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전혀 1루수에게 어울리는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2000만달러, 2022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2025년에는 연간 13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타격을 유지한다면 선수 옵션이 실행이 되겠지요.) 즉 4.5년간 66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트래이드 가치는 없는 선수입니다. (지난 3.5년간 샌디에이고에서 기록한 OPS가 0.735입니다) 트래이드를 하지 않고 1루수 수비만 가능한 에릭 호스머를 벤치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로스터 낭비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트래이드를 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것 같습니다.
로버트 해슬 3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4809
2020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로버트 해슬은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Top 50 순위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한개 구단의 10번째 유망주가 약 1000만달러의 트래이드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것을 고려하면...로버트 해슬이 에릭 호스머 계약의 2500만달러 정도를 커버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조이 갈로가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에릭 호스머의 행선지가 될 곳을 예상하기는 힘든 상황이지만...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호스머의 계약을 떠 맡아줄 구단을 찾는 것이 남은 2~3일간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버트 해슬은 2021년에 A팀에서 68경기 출전해서 0.307/0.403/0.455, 4홈런, 44타점, 2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A리그가 주자 견제 횟수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도루수는 의미가 없어 보이고...타자들의 리그에서 0.307/0.403/0.4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드래프트 순번만큼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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