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021년 드래프트 19라운드 지명자인 게이브 에밋 (Gabe Emmett)

Folsom Lake 주니어 칼리지의 우완투수인 게이브 에밋은 2001년 5월 22일생으로 6피트 5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는 주니어 칼리지 선수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유명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선수인데 게이브 에밋의 졸업한 주니어 칼리지는 처음 들어보는 주니어 칼리지일 정도로 무명학교의 무명의 선수입니다. 일단 신체적으로 성장 포텐션을 갖고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Folsom이라는 지역에서 태어났고 고교와 주니어 칼리지를 모두 다닌 선수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학교이기 때문에..그나마 다저스의 관계자들이 등판을 지켜볼 일은 많았을것 같습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이나 소식들을 보면 투구폼이나 팔동작은 매우 엉성한 편이지만 94~95마일의 직구와 83~84마일의 슬라이더, 79~81마일의 커브볼, 82~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24.0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19개의 볼넷과 20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6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9이닝당 7개가 넘는 볼넷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아직 투수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다저스가 영입을 하게 된다면 투구폼부터 수정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유망주 사이트에서 거의 거론이 되지 않는 선수라는 것을 보면 슬롯머니인 12만 5000달러 이하의 계약금으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주니어 칼리지 2학년을 마친 이후에 진학할 대학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것을 보면....계약금을 12만 5000달러 줄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