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021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자인 애덤 털록 (Adam Tulloch)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의 좌완투수인 애덤 털록은 2000년 7월 1일생으로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가 7월 12일에 지명한 선수중에 2명이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의 투수인데...무슨 인연이 있는것인지..최근에 다저스가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출신 선수를 다수 지명하고 있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 2라운드픽인 마이클 그로브가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출신이며 2021년에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알렉 매노아도 이 대학 출신이죠.) 물론 애덤 털록은 2020년 시즌을 주니어 칼리지에서 다녔고.이후에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으로 전학한 선수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9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6~10라운드 지명을 받을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에 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3경기에 등판을 한 애덤 털록은 37.1이닝을 던지면서 6.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9이닝당 7.5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지만 12.5개의 삼진을 잡을 정도로 탈삼진 능력이 좋은 것이 이번에 지명을 받은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사이트들의 평가를 보면 좌완 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면서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회전수가 많은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슬라이더는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현재 서머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11.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으며 1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대학 3학년으로는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이고 2021년 서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12만 5000달러보다는 많은 돈을 요구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