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일본인 투수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살의 우완투수로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고교졸업 당시에 프로팀과 계약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대단한 유망주는 아닌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알려진 최고 구속은 92~93마일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즉 88~91마일 사이의 직구를 주로 던지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계약금도 5만달러이하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일단 교육리그에서 뛰면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내년 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작할 것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피트 1인치, 188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라고 합니다. 일본 출신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신체조건은 좋군요. 이번에 새로 다저스의 일본 스카우트 책임자로 임명이 된 아사오 오지미와 앵글 사단의 태평양지역 스카우트 책임자인 팻 켈리에 의해서 이뤄진 계약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에 아사오 오지미가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로 이뤄진 첫번째 계약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