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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삼진 아웃을 기록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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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시카고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에서 교체가 되는 굴욕을 겪었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6월 27일 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8.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9승을 달성을 하였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복수전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5월 14일이후로 매경기 6.0이닝을 던져주고 있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압도적인 피칭을 하지는 못했던 클레이튼 커쇼는 6월 27일경기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압도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8.0이닝을 던진 클레이튼 커쇼는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생각해보니 훌리오 유리아스가 6월 26일 경기에서 12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2경기 연속으로 시카고 컵스의 타자들을 상대로 다저스의 선발투수가 삼진쇼를 하였군요.)

 

8.0이닝을 던지면서 101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7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9%) 투구수가 101개라는 것을 고려하면...클레이튼 커쇼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면 완봉 피칭을 할 기회를 얻었겠군요. 삼진도 많이 잡았지만 땅볼 유도도 많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클레이튼 커쇼는 2021년에 1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9승 7패 3.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02.1이닝을 던지면서 0.214의 피안타율과 0.98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이닝당 10개가 넘는 124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90.3마일의 직구와 86.4마일의 슬라이더, 72.4마일의 커브볼, 85.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속은 시즌 평균보다 좋지 않았는데....전체적인 커맨드가 매우 좋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모두 26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는데 그중 22개의 헛스윙이 슬라이더를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2021년에 클레이튼 커쇼가 이끌어낸 가장 많은 헛스윙입니다. (5월 14일 경기에서도 슬라이더를 통해서 22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 커리어 5번째로 많은 헛스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13개의 삼진을 기록한 이후에 처음으로 한경기 13개의 삼진을 기록한 경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좋을때는 많은 삼진을 잡아낼수 있는 스터프를 갖고 있는 투수라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6월 22일 경기 클레이튼 커쇼의 구속과 회전수
91.1마일의 포심 (2422), 86.8마일의 슬라이더 (2516), 74.6마일의 커브볼 (2383)

 

6월 27일 경기 클레이튼 커쇼의 구속과 회전수
90.3마일의 포심 (2426), 86.4마일의 슬라이더 (2571), 72.4마일의 커브볼 (2372), 85.9마일의 체인지업 (2110)

 

LA 다저스가 이물질 사용에 대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제재가 강화가 된 이후에 선발투수들에게 체인지업을 던지게 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데...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도 3개의 체인지업을 던진 것으로 표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구종 구분이 아니라...실제로 클레이튼 커쇼가 체인지업을 던진 것이라면...조금 놀라운 시도이기는 합니다. 향후 경기도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2014년 이후에 클레이튼 커쇼가 체인지업을 던진 비율은 0.5%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 22일 경기에 클레이튼 커쇼가 기록한 회전수와 6월 27일 경기에서 기록한 회전수를 비교해 보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아마도 향후에도 2400~2450 rpm 수준의 직구, 2500~2600 rpm 수준의 슬라이더, 2350~2400 rpm 수준의 커브볼을 던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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