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21년에 팀의 선발투수로 12경기에 등판을 하였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딘 크레머 (Dean Kremer)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대신에 AAA팀의 선발투수인 알렉스 웰스를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어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로 시작할수 있었던 딘 클레머는 아쉽게도 12번의 선발등판에서 0승 7패 평균자책점 7.25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인지 홈런과 장타의 허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볼티모어에게 어울리는 투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딘 크레머는 49.2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56개의 안타와 24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대신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알렉산더 웰스는 1997년생으로 2015년 8월달에 볼티모어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호주 출신의 좌완투수입니다. 당시에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쌍둥이 형은 미네소타의 팜에서 선수생활을 먼저 시작을 하였습니다.)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알렉산더 웰스는 2019년 시즌을 AA팀의 선바투수로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서 미국으로 오지 않고 호주에서만 훈련을 하였는데..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는 8경기 출전해서 32.0이닝을 던지면서 5.62의 평균자책점과 1.3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알렉산더 웰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700
체인지업과 컨트롤이라는 부분이 장점인 선수로 일반적으로 직구는 89~91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과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2020년을 보내면서 빠른 구속의 슬라이더를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재능은 메이저리그에서 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지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월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3번째 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2.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46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2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평균 90.0마일의 직구와 74.6마일의 커브볼, 83.6마일의 체인지업, 83.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데...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는 46개의 공중에서 5개의 공만이 체인지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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