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6월 2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유망주인 맥스 크라닉을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츠버그의 선발투수인 트레버 카이힐 (Trevor Cahill)이 최근에 부상으로 이탈을 하였으며 미치 켈러 (Mitch Keller)의 경우는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기 때문에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상황인데...아마도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맥스 크라닉이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치 켈러의 경우 지난 2년간 피츠버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봤을때 피츠버그와는 궁합이 맞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선수를 위해서는...트래이드를 통해서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피츠버그의 경우 최근에 휴식일이 없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997년생인 맥스 크라닉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많이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 A팀의 성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츠버그의 Top 2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은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을 하였고 5월하순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일단 최근 4경기에서 19.1이닝을 던지면서 4.66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크라닉이 뛴 리그가 투수들에게 쓸만한 리그였던 것을 고려하면 특출난 성적은 아닙니다.)
맥스 크라닉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7548
주로 93~94마일의 포심 (최고 98마일)을 던지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보다는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최근에는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의 투수코치인 조엘 하나한이 2020년 확장 캠프에서 맥스 크라닉의 성장을 위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고 하는데..아마도 이부분이 2021년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과거 피츠버그의 마무리 투수였던 조엘 하나한의 경우 미래 피츠버그의 투수코치로 거론이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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