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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메길 (Tylor Megill)을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2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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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조이 루케시 (Joey Lucchesi)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는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AA팀의 선발투수인 타일러 메길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6월 23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일러 메길은 4.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겨우 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며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이상의 피칭을 해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6월 23일 경기에서 타일러 메길은 92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53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5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2개의 플라이볼 아웃을 잡아낸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처럼 좋은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4.8마일의 직구와 85.2마일의 체인지업, 86.9마일의 커터, 84.7마일의 슬라이더, 76.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아쉽기는 하지만 상당한 구속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아마도 추후에도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이 루케시가 시즌 아웃이 된 가운데 노아 신더가드와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복귀 시점은 현재 알수 없으며 마커스 스트로먼의 몸상태에 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공을 던질 기회를 줘도 빠르게 적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일러 메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8041

 

[MLB.com] 타일러 메길 (Tylor Megill)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대학 커리어 동안에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애리조나 대학으로 전학한 선수로 애리조나 대학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면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6피트 7인치에서

ladodgers.tistory.com

6피트 7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신장이 큰 뿐만 아니라 매우 높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20년 교육리그에서 최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구단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은 모두 좋을때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아직 커맨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고 정규시즌에 구위를 증명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2021년에 AA팀과 AAA팀에서 40.1이닝을 던지면서 59개의 삼진을 잡아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타일러 메길이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뉴욕 메츠는 조이 루케시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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