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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브렛 데 거스 (Brett de Geu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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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달에 진행이 되었던 룰 5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에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우완 불펜투수 브렛 데 거스가 6월 23일에 지명할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대만큼의 구위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렛 데 거스인데....더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브렛 데 거스를 포함시키는 것이 로스터 낭비라고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브렛 데 거스는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 등판해서 26.2이닝을 소화를 하였으며 8.44의 평균자책점, 0.292의 피안타율, 1.6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싱커볼 투수들의 경우 꾸준하게 낮은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것이 중요하였는데 브렛 데 거스를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9마일의 싱커와 82.2마일의 커브볼, 87.8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유망주 시절에 평가이상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던 커터가 좋은결과무을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평균 타구속도가 89.6마일이며 하드 힛 비율이 37.8%였던 것을 고려하면 커맨드/컨트롤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타구단이 브렛 데 거스에 대한 트래이드나 클레임에 관심을 갖고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룰 5 드래프트 대상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들이 클레임을 통해서 보유하는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다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팀 소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7년생인 브렛 데 거스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동기인 클레이튼 앤드류스 (Clayton Andrews)도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을 하였고 이듬해에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고 외야수와 불펜투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불펜투수로 고전한 브렛 데 거스는 결국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불펜투수로 변신을 시도하였고 2019년에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을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뛰었던 선수로 아쉽게도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 잔류해야 영원히 권리를 텍사스가 가질수 있었는데...참을성에도 한계가 도달한 모양입니다.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 브렛 데 거스를 포함할 이유는 없습니다.

 

2020년 룰 5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불펜투수 유망주 2명이 타구단의 부름을 받았는데..브렛 데 거스는 결국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은 조던 세필드 (Jordan Sheffield)는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19경기에서 19.1이닝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6월 5일에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2021년에 돌아올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매우 위험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볼티모어로 보냈던 잭 팝 (Zach Pop)도 룰 5 드래프트의 지명을 받았서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21경기에서 26.0이닝을 던지면서 5.88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좋지 못하지만 구속이 좋기 때문에 마이애미가 계속해서 기회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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