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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을 0점대로 낮춘 바비 밀러 (Bobby Miller)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6. 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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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6월 17일에 진행이 된 LA 다저스의 A+팀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바비 밀러는 3.0이닝을 던지면서 무자책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0.86으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에서는 3실점을 하였는데...1회에는 요스틴 치리노스/잭 칭의 수비 실책, 4회에는 또다시 요스틴 치리노스의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로우 레벨에서 공을 던지고 있기 대문에 팀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지 못한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56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4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도 좋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0이닝 무자책점 경기를 하면서 바비 밀러는 6월달에 단 한점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고 평균자책점을 계속해서 낮출수 있었습니다. 6월달에 10.2이닝을 던지면서 무책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2021년 시즌동안에 21.0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자책점만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평균자책점 0.86) 비자책점 3점을 포함해도..2021년 평균자책점이 2.14로 매우 좋은 편입니다. 0.149의 피안타율과 0.7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압도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는데...아직까지 LA 다저스 구단에서는 60개 전후의 피칭 카운트에서 바비 밀러를 관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AAA팀의 베테랑 투수들을 제외하면 LA 다저스는 어떤 투수들에게도 한경기 60개이상의 투구수를 던지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점이 선수의 발전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수도 있겠지만 2020년에 확장 캠프에 최대가 된 투수들도 대체적으로 1주일에 한차례 등판해서 60개 전후의 피칭 카운트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바비 밀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061

 

[MLB.com] 바비 밀러 (Bobby Miller)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2학년때 루이즈빌 대학의 선발진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비 밀러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편이었는데 2020년 대학시즌에서 개선이 된 컨트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전체 29번

ladodgers.tistory.com

2020년 확장 캠프와 교육리그에 이어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바비 밀러의 최근 등판 영상을 보면..시범경기 등판때보다 더 좋은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5월 4일 개막전 선발등판 이후에 바비 밀러를 LA 다저스가 확장 캠프로 이동시켜서 15일간 등판을 시키지 않고 훈련을 시킨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무래도 이 과정에서 투구폼에 약간의 수정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다른 구단들과 비교해서 투수들의 투구 매커니즘에 작은 변화를 많이 시도하는 편인데..바비 밀러의 경우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다저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21년 언제까지 투구수를 60개 전후로 컨트롤 할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2021년 시즌이 끝나기전에 프로 첫승을 거둘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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