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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로 좋은 피칭을 보여준 랜던 낵 (Landon Knack)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6. 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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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랜던 낵은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2021년 시즌 데뷔가 늦었지만 6월 6일 첫등판을 한 이후에 꾸준하게 피칭 카운트를 늘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특출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는데...LA 다저스가 오늘 3.1이닝 51개의 공을 던지게 한 것을 보면..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팀과의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한 랜던 낵은 3.1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지만 볼넷 없이 2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21년 평균자책점을 4.32로 하락시켰습니다. 3경기에서 8.1이닝을 던진 랜던 낵은 9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맞는것 같습니다. 경기에 올라오는 리포트들은 보면 직구는 여전히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맨드된 직구가 주무기로 보이며 대학시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체인지업, 꾸준함이 부족한 변화구를 던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랜던 낵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052

 

[MLB.com] 랜던 낵 (Landon Knack)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대학을 5년 다닌 이후에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로 LA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71만 25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고교 4학년이던 2015년에는 어깨 문제가 발생하

ladodgers.tistory.com

1997년 7월 15일생으로 곧 만 24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특출난 실링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아마도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토니 곤솔린과 같은 선수로 성장해주길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함꼐 드래프트가 된 클레이튼 비터/바비 밀러와 비교해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라이언 페피엇을 AA팀으로 승격을 시키는 시점에 그 자리를 메우는 선수로 아마 랜던 낵을 합류시킬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LA 다저스가 슬롯머니를 절약하기 위해서 지명했던 모건 쿠퍼는 얼마전에 방출을 하였는데 2020년 드래프트에서 슬롯머니보다 적은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랜던 낵은 다른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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