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포수인 대니 잰슨 (Danny Jansen)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AA팀에서 라일리 애덤스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급 포수로 42경기에 출전해서 0.157/0.248/0.2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던 대니 잰슨은 6월 6일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는데..결국 이번 통증으로 인해서 좋은 타격감을 활용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언제 돌아올수 있을지 알수 없다고 합니다. 심각한 통증은 아니기 때문에 공백이 아주 길지는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이번에 대니 잰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라일리 애덤스는 6피트 4인치, 246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체격에 비해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AAA팀의 선발포수로 뛰면서 19경기에 출전해서 0.250/0.410/0.600, 6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포수로는 딱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마도 리즈 맥과이어 (Reese McGuire)와 함께 대니 잰슨이 돌아올때까지 토론토의 포수진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일리 애덤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433
2017년에 대학을 마치고 드래프트가 될때보다 고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을때 더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한시즌 주전으로 뛴다면 15~2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보다 좋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포구라는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5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고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5회 카를로스 로단을 상대로 중견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신고식을 하였습니다. 데뷔전에서 첫안타를 기록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빠르게 첫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석에서 부담감을 덜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가 모두 2021년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의외로 라일리 애덤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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