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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 (Khris Davis)를 지명할당한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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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Oakland Athletics traded LF Khris Davis, C Jonah Heim and RHP Dane Acker to Texas Rangers for SS Elvis Andrus, C Aramis Garcia and cash)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지명타자였지만 2019년부터 부상과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2021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출전해서 겨우 0.157/0.262/0.333,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151경기에 출전해서 0.247/0.326/0.549, 48홈런, 123타점을 기록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이 너무 빨리 하락하는 느낌입니다.

 

2021년에 167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타구단의 악성 계약과 트래이드를 진행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타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해서 AAA팀으로 아웃 라이트 된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며 지명타자 자원이 필요한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보다는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물론 과거 밀워키 시절처럼 좌익수 수비를 할수 있다면 크리스 데이비스를 원하는 구단이 증가할수도 있겠지만..좌익수 크리스 데이비스를 기대하기에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43/0.331/0.49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플래툰을 적용하는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기는 한데...수비가 불가능한 선수라는 것이 조금 치명적으로 다가오기는 합니다. (사실...우투수를 상대로도 0.241/0.309/0.4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좌우 투수 상대 성적이 거의 유사합니다.)텍사스 레인저스는 크리스 데이비스를 지명할당하는 대신에 외야수 자원인 엘리 화이트 (Eli White)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초반에 메이저리그에서 0.138/0.219/0.19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지만 최근에 AAA팀에서 0.343/0.450/0.537의 성적을 기록한 덕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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