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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코라스 (Oscar Colas)와 계약에 합의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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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일본 소속팀이었던 소프트뱅크를 임의로 이탈해서 미국 진출을 선언을 했던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오스카 코라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이미 어느정도 루머가 나왔던 부분이라..새로운 소식은 아닌데..메이저리그 닷컴에 해외 유망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제시 산체스가 공식적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이미 쿠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를 전부 소진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이기 때문에 2021~2022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이 시작이 되는 2022년 1월 15일에 공식적으로 계약이 발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시 산체스에 따르면 오스카 코라스가 받는 계약금은 270만달러라고 합니다. 이번 겨울에 쿠바 출신의 요엘키 세스데페스가 20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조금 더 많은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체조건이 아무래도 오스카 코라스가 좋은 편이고..2군이지만 일본 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것이 더 많은 계약금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1998년 9월 17일생인 오스카 코라스는 좌투좌타의 선수로 6피트 1인치, 209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2019년에 일본 프로야구 1군에서는 7경기에 출전해서 0.278/0.381/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2군에서는 66경기에 출전해서 0.302/0.350/0.51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쿠바리그에서는 3년간 57경기에 출전을 해서 0.305/0.381/0.487의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1998년 9월생인 오스카 코라스가 2022년 1월 15일에 계약을 맺는다면...만 23살에 미국 프로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인데...나이를 고려하면 유망주 가치가 크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0년과 2021년에 실전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것도 선수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최근에 쿠바 스타급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꾸준하게 영입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응하는데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소속팀이었던 소프트뱅크가 권리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미국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없는 선수였는데...소프트뱅크도 2군선수 때문에 머리 아픈 일을 만들기 싫었는지...빠르게 권리를 포기해 버리더군요. 소프트 뱅크 2군에서 연습투구를 할때 90마일이 넘는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쿠바 오타니라는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실제 경기 등판 기록이 없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는 외야수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 쿠바리그에서 3경기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3.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개의 삼진을 잡았군요. 쿠바도 10대 후반까지는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크게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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