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조나단 보우런 (Jonathan Bowlan)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29. 00:04

본문

반응형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조나단 보우런이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다음주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2021년 시즌을 팀의 AA팀에서 시작한 조나단 보우런은 4경기에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1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5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해주었는데...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데뷔시점이 많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AA팀 등판에서 공 10개를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와서 테스트를 진행을 하였는데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발표가된 된 미국 올림픽 예선 대표팀에서 선발이 되어 있는 선수였는데...아마도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자동적으로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8인 로스터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2명을 제외해야 했습니다.)

 

6피트 6인치, 248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조나단 보우런은 멤피스 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2018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팀과 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으며 2020년 시즌 막판에는 팀의 확장 캠프에 합류해서 공을 던졌습니다. 2019년에 A+팀에서는 노히트 경기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큰 신장에 어울리는 묵직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좋은 익스텐션을 갖는 투구폼으로 93~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늦게 떨어지는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Fastball: 55. Slider: 55. Changeup: 50. Control: 60)

 

스카우팅 리포트만 보면 미래에 랜스 린과 같은 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데뷔는 많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복귀를 하는데 16~18개월이 필요한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1년뿐만 아니라 2022년 마이너리그 시즌에 공을 던지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에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면 2023년 8~9월달에 메이저리그 승격이 고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팜에서 성장시킨 유망주 투수들을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고 있는 상황인데..2021년에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있었던 조나단 보우런의 부상 이탈은 많이 아쉽겠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