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윌 스미스/개빈 럭스와 함께 LA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맥스 먼시가 최근에 많은 경기에 휴식없이 1루수/2루수로 출전을 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가 휴식을 주었습니다. 아마도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맥스 먼시인것도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맥스 먼시가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446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타율이 0.205, 장타율이 0.282로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알렉스 우드의 경우 좌투수중에서도 일반적이지 않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맥스 먼시의 좋은 타격 감각이 무너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LA 다저스는 앨버트 푸홀스를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을 시켰으며 셸던 노이지를 7번 2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물론 맥스 먼시는 온전한 휴식일을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LA 다저스가 한점차로 앞선 8회말 수비에서 앨버트 푸홀스를 대신해서 팀의 1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앨버트 푸홀스가 선발 1루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항상 경기 후반에 맥스 먼시가 1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3번의 포구를 성공적으로 받아내면서 1루수 역할을 잘 수행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었지만 최소한 경기에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5월 22일/5월 23일 경기에서 팀의 2번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 24일이 LA 다저스의 휴식일 겸 이동일이기 때문에..뱅기 안에서 휴식을 좀 취하면 되겠군요.
그리고 텍사스주 출신이며 베일러 대학을 졸업한 맥스 먼시이기 때문에..휴스턴 원정경기를 아마도 원정경기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베일러 대학이 휴스턴과 댈러스 중간에 있죠.) 오늘 경기에서는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5월달에 0.357/0.478/0.679, 5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는 2021년 개인 성적을 0.277/0.450/0.504로 상승을 시켰는데...0.450의 출루율은 내셔널리그 1위의 기록입니다. 4월달과 비교해서 5월달에는 상대적으로 타석에서 적극성을 보여주면서 삼진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강한 타구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시작을 하였는데..아마도 5월달의 타격 어프로치를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계속해서 유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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