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생인 알렉스 우드는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워낙 독특한 투구폼을 갖고 있으며 이미 한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래프트가 된지 1년도 되지 않아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2014년에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의 선발진에 확실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LA 다저스와 애틀란타의 초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서는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자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우드는 2017년에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했지만 LA 다저스에 선발투수가 많았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등쪽 문제로 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알렉스 우드는 2020년 시즌을 LA 다저스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역시나 어깨 문제로 인해서 정규시즌에서는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가 우승을 하는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1년짜리 선발투수들을 구하는 구단에게 관심을 받았고 결국 샌프란시스코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등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선두질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출전해서 36.0이닝을 던지면서 1.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에 체인지업이 매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인지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65/0.229/0.2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300/0.333/0.4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타선에 더 많이 배치해야 하는 건가...?) 원정과 홈 모두에서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 투수지만 홈에서 조금 더 강한 투수로 홈에서는 1.80의 평균자책점과 0.44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정경기에서는 1.69의 평균자책점과 0.62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니...) 2021년에 선발투수로 5~7.0이닝을 던져주고 있는 선수로 가장 최근에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6.0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면서 포스트시즌에서 등판할 기회가 많았던 선수로 2020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면서 20경기에 출전해서 33.0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험이 많은 것은 알렉스 우드의 큰 자산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석에서는 248타수 23안타, 0.093/0.131/0.10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적극적이었던 선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알렉스 우드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2.3개의 볼넷과 0.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선수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기 때문인지 홈런의 허용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덕분에 커리어 하이급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91.7마일의 싱커와 함께 84.5마일의 너클 커브, 85.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예년과 비교해서 구속이나 구사비율등이 거의 동일한데 성적이 좋아진 이유는 너클 커브볼과 체인지업이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잘 형성이 되면서 약한 타구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알렉스 우드의 연봉:
2013년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알렉스 우드는 2021년 1월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봉과 함께 3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데 10개이상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현재처럼 선발투수로 활약을 계속하면 인센티브 200~30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1냔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2~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부상을 많이 당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긴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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