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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의 선발투수인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5. 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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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인 매디슨 범거너는 (또는 메이슨 손더스 (Mason Saunders)) 6피트 4인치, 25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체 10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교시절부터 투타에 좋은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지명을 받지 않았다면 LA 다저스가 지명을 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다저스가 스카우트했다는 루머는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다저스의 순번까지 남지 않았다고 다저스느 크리스 위드로를 지명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특출난 운동능력을 통해서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통과를 하였고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규시즌에는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보다는 못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를 압도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였지만 어릴때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2017년부터 부상을 겪었고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로 이적한 매디슨 범거너는 갑작스럽게 시작한 2020년에는 41.2이닝을 던지면서 6.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2021년에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의 부진이 시즌이 갑작스럽게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애리조나에서의 모습은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아닙니다.)

 

2021년에 애리조나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3.2이닝을 던지면서 4.12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잘 처리하는 편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5/0.282/0.3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30/0.250/0.3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3.78의 평균자책점과 0.68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33의 평균자책점과 0.64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최근 5번의 선발등판에서는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 투수로 5월달 2번의 선발등판에서는 13.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고 있습니다. (피안타 6개) 월드시리즈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로 2010년, 2012년, 2014년, 2016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16번 등판을 해서 102.1이닝을 던지면서 2.11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전설이라고 불릴수 있는 선수입니다. 내셔널리그 투수중에서 타격 재능이 가장 좋은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608타수 107안타, 0.176/0.230/0.301,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2021년에는 14타수 2안타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입니다.)

 

매디슨 범거너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는 9이닝당 2.1개의 볼넷과 1.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0.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선수로 2020년과 비교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이닝당 10.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것도 커리어 하이입니다. 2020년에 평균 88.4마일이었던 직구 구속도 2021년에는 평균 90.9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86.2마일의 슬라이더와 78.9마일의 커브볼, 84.4마일의 체인지업도 2020년보다는 구속이 좋아졌습니다. (2021년에는 커브볼이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구단으로 이적한 이후에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매디슨 범거너의 연봉:
2009년 9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애리조나와 5년 8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1900만달러, 2022년에는 2300만달러, 2023년에는 2300만달러, 2024년에는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일단 (2021~2023년 연봉은 매해 500만달러씩 추후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매디슨 범거너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끝난 이후에 만 36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그시점에 3~4선발투수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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