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인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Anthony DeSclafani)

1990년생인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6피트 2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 야구 명문인 플로리다 대학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선택을 하였고 빠르게 재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맷 레이토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5년부터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2017-2018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2019년에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등쪽 문제로 정상적으로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33.2이닝을 던지면서 7.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부진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제시 받지 못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2021년을 샌프란시스코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고 성적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드류 스마일리가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을 입고 FA 재수에 성공을 하였는데..2021년에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FA 재수에 성공한 모습을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3.1이닝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3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수치 모두 커리어 하이입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로 많으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우타자 상대 성적이 좋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2/0.255/0.3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154/0.224/0.2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2.45의 평균자책점과 0.55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33의 평균자책점과 0.45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두번의 경기에서 12.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좋은 페이스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습니다. 2021년 성적이 좋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성적이 하락하게 된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커리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는 매우 높습니다.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로 타석에서는 224타수 27안타, 0.121/0.143/0.1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홈런도 한개 있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타석에서 평균적인 타격을 보여주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는 9이닝당 2.2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선수로 신시네티 레즈에서 뛸 당시와 비교해서 홈런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투수에게 매우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균 94.0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7.2마일의 슬라이더, 83.4마일의 커브볼, 87.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4가지 구종 모두 적절한 비율로 던지고 있지만 주로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고 있는 투수입니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연봉:
2014년 5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60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크게 부진했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FA 재수를 선택을 하였습니다. 보장된 금액은 600만달러이며 던진 이닝에 따라서 25만달러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140/160/180/200이닝을 던질때마다 6만 2500달러를 받습니다.) 받는 돈의 절반은 2022년에 추후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앤서니 데스클파니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21년의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어서..추천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