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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은 베일리 오버 (Bailey Ob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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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로 예고가 되었던 마이클 페네다 (Michael Pineda)가 종기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현지시간으로 5월 18일 선발등판 경기를 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이너리그팀에서 급하게 베일리 오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을 시켰습니다. (마이클 피네다의 경우 허적지 안쪽에 종기가 발생을 한 모양입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지 아니면 한번의 선발 스킵만으로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급하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인지 베일리 오버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실점을 하였습니다. 타자들 덕분에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피할수 있었습니다.

 

1995년생으로 6피트 9인치, 26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베일리 오버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안정적인 제구력이 가장 큰 장점이며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78.2이닝을 던지면서 0.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1년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두번의 선발등판에서 7.0이닝을 던졌고 5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8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엄청나게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평균이하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미네소타 트윈스가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82개의 투구중에서 5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8%)

 

베일리 오버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7827

 

[MLB.com] 베일리 오버 (Bailey Ober)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6피트 9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1학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5

ladodgers.tistory.com

오늘 경기에서 베일리 오버는 평균 91.5마일의 직구와 79.6마일의 슬라이더, 83.8마일의 체인지업, 73.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큰 신장 덕분인지 변화구들이 준수한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알려진 것보다는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미네소타의 확장 캠프에서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페네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가 베일리 오버가 추가적으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이번에 나쁘지 않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을때 베일리 오버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램과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을 보면..좌타자를 상대할수 있는 체인지업을 조금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는 평균이상이었는데..데뷔전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 4학년을 보내는 선택을 한 선수인데...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한국 프로야구 구단들이 선호할 만한 조건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생각보다 빠르게 아시아 야구 생활을 시작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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